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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 회 우리가 사랑했던, 우리의 사랑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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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...
우리 영화, 자주 보셨습니까?
[필름인테마]에서 우리의 사랑 영화들을 재개봉합니다.
당신의 추억이 첨가된 새로운 버전으로,
지나간 그 영화에 귀기울여 보시죠.
# Sarah Vaughan "A Lover's Concerto"
(영화 <접속> 중에서)
"전 눈물이 안나요.
눈물이 안 나니까 웬만한 일에는 끄떡도 없어요..."
# 유정한 "사진처럼"
(영화 <8월의 크리스마스> 중에서)
"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이 모두 가버린 텅 빈 운동장에 남아있기를 좋아했다.
그곳에서 내 곁에 없는 어머니를 생각하고
아버지도,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사라져 버린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"
# Jessica "Goodbye"
(영화 <약속> 중에서)
"배운 게 고작 이런 거라서 정말 미안하다.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 둬.
도움을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누구도 도와주지 못해...."
# 서영은 "사랑하는 날에"
(영화 <미술관 옆 동물원> 중에서)
"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로만 알았지,
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 건 줄은 몰랐어.."
# 장필순, 한동준 "내 마음의 풍금"
(영화 <내 마음의 풍금> 중에서)
"정신없이 뒹굴던 우리 어린 날을 지나서
아프도록 푸른 꿈 거기 어느새 피어나 눈부신 햇살, 날리는 꽃잎
모두다 어지럽게 치루었던 계절......."
# 김현철 "Must Say Goodbye"
(영화 <시월애> 중에서)
"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게 세 가지 있어요.
기침, 가난, 그리고 사랑...
모두 다 숨길수록 더 드러나기만 하는 거래요."
# 김연우 "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"
(영화 <번지점프를 하다> 중에서)
"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.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
사랑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.....당신을 사랑합니다."
# Peter, Paul and Marry "Gone The Rainbow"
(영화 <와니와 준하> 중에서)
"정말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하는 게 아냐. 그 일이 싫어진다구."
"넌, 그럼 결혼도 두 번째로 좋아하는 여자랑 하겠다?"
# Theme Music from "One Fine Spring Day"
(영화 <봄날은 간다> 중에서)
"나 별로 술 먹고 싶지 않아. 맨 정신으로 잊고 싶어.
요즘은, 우리 할머니가 부럽다.
얼마나 좋을까...... 좋은 거만 기억하고..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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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보는 음악, 귀로 듣는 영화가 즐거운 당신을 위한 영화음악 전문 방송! 다채로운 테마 속에 담긴 행복한 사운드트랙.... “필름 인 테마”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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